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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이야기

주역 64괘 - 택풍대과(澤風大過) 해석

by 매니저 '하츠와 루리' 2020. 8. 31.

"택풍대과(澤風大過) -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함"

 

"바람이 물 속에 갇혀 있으니 답답하고, 지나친 무게를 견디지 못한 대들보가 휘어져 있습니다.

지나친 행보로 인해 어긋난 시간과 장소에 처해 있거나,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여 놓은 상황.

하지만 이 위기를 넘어서기만 하면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으니,

몸을 낮추고 주위의 조언과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해석과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관심사를 점쳐보면 되는 거죠.

대과大過 는 

지나침, 감당불가 어긋난 시간, 잘못된 장소, 위기 극복

같은 키워드들을 떠오르게 해요.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운과 관련해서 대과大過 괘는 적자 지속, 무리한 투자 등을 의미합니다.

이런 꽉 막힌 자금 상황이 쉽게 풀리지 않겠군요.

수입이 늘진 않는데 지출은 자꾸 늘어나는 느낌이네요.

이럴 땐 허리띠를 졸라매고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해야해요.

특히 무리한 투자는 금물!

 

 

연애를 염두에 두고 뽑았다고요?

 

사랑과 관련해서 대과大過 괘는 늦바람, 불륜, 복잡한 관계 등을 의미합니다.

쾌락에 사로잡히기 쉬운 상태로군요.

자칫하면 늦바람이 나서 불륜이나 복잡한 관계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특히나 조심해야 해요.

솔로라면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르겠군요.

 

 

일을 염두에 둔 경우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일과 관련해서 대과大過 괘 거래 불발, 무리수, 과로 등을 의미합니다. 

자칫하면 매일 같이 야근이 이어지거나, 휴가를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겠군요.

진행되던 거래도 무리하게 추진하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을 편히 먹고 천천히 추진하는 것이 좋겠군요.

특히 직장인은 어떤 식으로든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괜한 오버로 건강도, 인심도, 평판도 모두 잃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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