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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이야기

주역 64괘 - 지산겸(地山謙) 해석

by 매니저 '하츠와 루리' 2020. 9. 9.

"지산겸(地山謙) - 겸손한 태도가 상책"

 

"산을 깎아 평지로 만드는 형국입니다.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좋겠군요.

몸을 낮추지 않으면 산처럼 깎여나갈 수 있으니까요.

특히 대인 관계에서는 더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그 동안의 관계를 망쳐버릴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이성 문제라면 더더욱-

남는 것이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나누는 것이 운을 좋게 만드는 길입니다.

분수를 지키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이런 해석과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관심사를 점쳐보면 되는 거죠.

겸謙 는 

겸손, 분수, 절제, 말과 행동 조심, 조신한 이성 관계

같은 키워드들을 떠오르게 해요.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운과 관련해서 겸謙 는 조금씩 형편이 나아짐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어려웠다면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고 역경에서 벗어날 수도 있겠어요.

성실하게 노력한 대가로 어느 정도 형편이 풀리겠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하진 않는 게 좋겠군요.

아직은 지출을 늘리거나 소비에 관심을 기울일 때가 아닙니다.

조금은 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저축에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투자나 기분 좋은 사치는 나아지고 있는 기운을 망칠 수 있습니다.

 

 

연애를 염두에 두고 뽑았다고요?

 

사랑과 관련해서 겸謙 는 양다리, 어장 관리 등을 의미합니다.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다며 상대를 주의 깊게 보세요.

여러 사람을 두고 어장 관리를 하는 사람은 아닌지-

본인이 그러고 있다고요?

빨리 정리하지 않으면 긴 구설수에 시달릴 수 있으니 들키지 않도록 조심!

 

 

일을 염두에 둔 경우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일과 관련해서 겸謙 는 순리에 따름, 내실을 기해야 함 등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일을 벌이기는 좋지 않은 때입니다.

당분간은 하던 일의 내실을 기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겠군요.

거래나 프로젝트도 너무 서두르지 않고 순리에 따라야 합니다.

구설수에 휘말리지만 않으면 승진이나 취업에도 별 문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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