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

무진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사계절을 모두 품고 있는 큰 휴화산과 비슷한 이미지입니다.

다소 투박하지만 속 깊고 진중한 면이 있으면서, 그 속에는 끓어오르는 열정을 품고 있는 셈이죠.

큰 스케일에 에너지가 넘치지만, 그 속에는 근심과 비밀, 약간은 소심한 면까지 가지고 있군요.

인내심이 많은 편이지만, 한번 폭발하면 장난 아니겠네요.

 

무진일주 이미지

 

대인관계

본인과 비슷한 친구나 동료가 주변에 많은 편이고, 혼자 있는 것보다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군요.

게다가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튀는 행동을 자제하고, 예의를 지키는 편이니 대인관계는 대체로 좋을 것 같습니다.

 

몸이 좋고 남성미(여성미)가 있으니, 인기도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무뚝뚝해 보이는 첫인상 때문에 쉽게 다가오지 못할 수 있으니, 보다 넓은 대인 관계를 위해서는 먼저 다가서는 자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리가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에겐 한없이 잘해주겠지만, 한번 돌아서면 무섭게 끊어내거나, 애정이 증오로 바뀌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은 본인에게 좋지 않으니 마음을 비우는 게 좋겠죠.

쉽진 않겠지만-

특히나 감정이 격해지면 욱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더더욱 필요합니다.

 

시니컬하고, 무뚝뚝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내면에는 외롭고 우울한 편이라 이성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자칫 문란해지기 쉬우니 조심해주세요.

배우자는 본인의 고지식한 면을 잘 감싸줄 유연하고, 융통성이 많은 사람이 좋을 것 같네요.

 

 

 

 

주의할 점

 

경쟁의식이 강한데다, 주변에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경우 예민해지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면서 외로움을 자처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건강에 이상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남을 잘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인데요.

이것이 지나치면 자만심으로 이어져 다른 사람을 깔보기 쉬우니 조심해주세요.

항상 자신을 조금 낮추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학업과 직업적 성취

머리가 좋은 편이고, 감각이 있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스타일입니다.

경쟁의식이 강해서 지기 싫어서라도 공부를 하니 성적도 좋은 편이겠군요.

하지만 꾸준히 공부를 하는 끈기가 좀 약한 것이 아쉽군요.

그러니 오랫동안 길게 공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재물과 명예에 대한 욕심이 남달라, 일을 대하는 태도도 아주 적극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승부욕이 강하니 어떤 일이든 완벽하고 깔끔하게 게 해내려고 하는 편이겠군요.

하지만 그런 만큼 아직 미숙하고 때가 무르익지 않은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초반의 어려움이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는 성향이니까요.

자만심이 강해지기 쉬운 스타일이니 만큼, 초반의 어려움이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길러서 나중에 더 큰 일을 성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을 갖추고 있으니, 이해와 배려만 익힌다면 금상첨화겠죠.

 

재물운도 있는 편인데, 절약 정신도 있으니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해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횡재수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것이 본인의 성향에 더 맞는 편이고요.

 

 

어울리는 직업

간섭과 통제를 싫어하지만, 대인관계를 좋게 가져갈 줄 알기 때문에 자기사업이든, 조직 생활이든 둘 다 잘 해내실 거예요.

다만 긴 공부가 필요한 직업은 살짝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경쟁의식이 강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이니, 조직 생활에서 더 큰 성취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도 더 클 수 있으니 본인의 맷집을 잘 감안해서 선택하세요.

공학을 전공해 엔지니어가 되는 것도 좋겠고, 해외로 나갈 운이 있는 편이니 어학을 전공해서 통역이나 번역을 하는 것도 어울리겠군요.

아, 그리고 또 한 가지.

직장이든, 자기 일이든 한번 정해지면 오랫동안 인연을 가져가는 편이니,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겠군요.

 

 

첨언

일을 완벽하고, 깔끔하게 하는 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자신의 높은 기준을 본인 스스로에게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강요할 수 있습니다.

동료를 독려하려고 하는 말과 행동이 자칫 그들에게 상처를 주기 쉬우니 주의해주세요.

현대 사회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죠.

결국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조금 눈높이를 낮추거나, 살짝 긴 호흡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좋을 때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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