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일주 분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미지로 보자면 가을날 산 정상에 자리 잡은 커다란 큰 바위와 비슷합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한데다 매사에 자신만만해서 결단력과 추진력이 좋겠군요.
용맹, 의리, 냉혹, 삐딱함 등의 단어들이 어울리는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리더입니다.
대인관계
어디서나 두각을 나타내려고 하는 리더십이 있군요.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윗사람에게도, 아랫사람에게도 자신의 도리를 잘 하는 편이라 대인관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넘치는 자신감과 강한 주관이 문제가 될 수 있겠군요. 잘 굽히지 못하면 부딪힘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살짝 반골기질도 있고요. 자칫하면 다툼이 잦아지면서 고립을 자처할 수 있습니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자세를 잊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이 발현되는 편이군요. 의리가 있어 여간해서 변하지 않지만, 한번 돌아서면 뒤도 안 돌아보는 거죠. 하지만 언제 어디서 인연이 될지 모르는 세상이니, 너무 칼 같이 끊어버리지는 않는 게 좋겠죠.
기세가 좋고 자부심이 있으니 겉은 화려해 보일지 모르지만, 마음속은 공허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겠군요. 하지만 연애와 결혼에 있어 부모님과 갈등을 겪을 운이 조금 보이니, 관계를 잘 형성하도록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
불의를 보면 잘 참지 못하는 성미라 종종 다툼이 생기겠군요. 정의로운건 좋은 일이지만, 성미를 드러내기 전에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는 유연함과 참을성을 기르는게 좋겠어요.
마지막 한마디
살짝 삐딱한 스타일이군요. 나름의 매력 포인트일 수 있지만, 이게 너무 몸에 배면, 자기 생각이 그게 아닌데도 괜히 한번 반대해보거나, 툴툴거리는 습관이 생길 수 있어요. 괜한 미움을 사거나 자칫 대인관계를 해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학업과 성취
머리도 좋은 편이고, 마음먹은 일은 어떻게든 해내려는 마음가짐이 있으니, 어릴 때부터 학업에서의 성과가 괜찮았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이 발달한 편이니, 그런 쪽 공부에 관심과 소질이 있을 듯-
한번 마음먹으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어서, 끝장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군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기세랄까요? 그런 만큼 성공과 실패의 결과가 명확하겠습니다. 모 아니면 도. 흥하면 크게 흥하고, 망하면 아주 깔끔하게 폭망하는 스타일. 내기나 게임을 할 때도 이런 스타일이 드러나는 편이겠어요.
자기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잘 살피고,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임한다면, 자기사업을 하던, 조직 생활을 하던 좋은 결과를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울리는 직업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위계질서에도 명확하니 경찰, 군인, 법조계, 공무원 같은 직업이 좋겠군요.
한 분야를 파고드는 힘을 발휘한다면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도 좋구요.
추진력이 좋고, 배짱이 있으니 자기 사업을 하는 것도 괜찮아요.
자신만의 끼가 있으니 방송, 연예, 예술 쪽으로 진출하는 것도 어울립니다.
첨언
스케일이 커서 작은 일보다는 큰 일만 지향하는 경향이 있군요. 재물이든 직장이든 굴곡이 심한 운을 타고 난 편이니, 작은 일로 바닥을 잘 다져놓아야만 뒷심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검증하고 쌓아나가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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