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

신묘일주분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가을철 낙엽 덮인 정원에 꽂힌 칼과 흡사합니다.

자존심이 강하고 맺고 끊는 게 확실하군요.

꼼꼼하고 알뜰한 성격에 평범하고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의 삶을 지향합니다.

다가오지 않은 미래보다는 현재의 삶에 더 충실하려는 경향이 있네요.

호탕하고 담백한 성격에 신의를 중요시 하며, 처세도 잘 하는 편이라 대인관계도 원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처리가 깔끔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도 받는 편이고요.

하지만 워낙 꼼꼼한 성격이 대인 관계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어요.

정작 본인은 간섭을 싫어하면서, 다른 사람 같으면 그냥 넘어갈 일을 꼼꼼하게 따지고 드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로서는 피곤함이나 거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때로는 그냥 모른 척 넘어가는 훈련이 필요할지도-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 덕분에 이성에게 인기가 많겠어요.

하지만 인기가 좋은 만큼, 짝이 있는데도 다른 곳에 눈을 돌리기도 쉽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바람의 결과가 훨씬 더 안 좋고 참혹할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세요.

삶을 함께 할 배우자나 연인은 본인의 고지식한 면을 잘 감싸줄 유연하고, 융통성이 많은 사람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배우자와 살얼음 인연을 이어갈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특히 처가, 시댁과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 보이는군요.

시원시원한 건 좋지만 때로는 말이 앞서는 경우가 생기겠어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니 하느니만 못하죠.

의도하지 않게 인간관계의 실수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말을 할 때 조금 더 신중한 편이 좋겠습니다.

경쟁의식이 강한데다, 주변에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경우 예민해지고 독단적으로 행동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공부를 꾸준하고 성실하게 하기 보다는 타고난 머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군요.

총명한 덕분에 처음에는 성과가 괜찮겠지만, 뒤로 갈수록 쉽지 않겠네요.

시험운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 긴 공부에는 체질적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돈이 되는 공부에만 관심이 있어서, 일단 일을 하거나 취직을 하고 나면 공부를 손에서 놓을 듯-

엄청난 미래의 비전보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에 더 가치를 두는 스타일입니다.

한번 마음 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려는 의지가 있고, 이재에도 밝기 때문에 한발 한발 전진해서 결국엔 명예와 부를 성취하겠군요.

하지만 어느 정도의 부를 이룬 다음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귀가 얇은 데다 공짜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칫 잘못된 투자를 하거나, 무리한 일을 벌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성실과 꾸준함을 모토로 하며 사는 것이 시작보다 좋은 끝을 만들어내는 길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유연성과 융통성이 있으므로, 직장생활이든 자기 사업이든 모두 잘 해내실 거예요.

꼼꼼하고 알뜰한 성격이니 자기 사업보다는 직장 생활이 좀 더 어울리긴 합니다.

다만 간섭과 통제를 싫어하는 성향상, 윗사람에게 너무 얽매이는 조직은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해요.

유통업으로 진출하는 것도 좋고,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 의사, 약사 같은 일도 좋겠습니다.

워낙 이재에 밝아 자기 사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능한 부침이 없고 전문적인 기술에 기반한 일이 좋습니다.

본인의 매력을 잘 활용한다면 요리사, 미용사, 디자이너 같은 일도 좋겠군요.

재물욕이 있어 돈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하려는 경향이 있군요.

자칫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좋아요.

친절한 운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