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로 이야기

교황(Hierophant) 카드 - 재물운, 애정운, 직장운

by 매니저 '하츠와 루리' 2020. 8. 14.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정신적 지주

교황 카드 -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정신적 지주

"권위를 보여주는 높은 모자와 삼중 십자가를 들고, 

부복한 신부들을 축복하는 교황은 인간 사회에 정신적인 귀감이 되는 존재입니다.
그를 만나면 당신의 영적인 면을 점검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도덕과 관습을 따르면 모두 무사평안할 수 있겠지요."

 

이런 그림의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관심사를 점쳐보면 되는 거죠.

 

정방향의 교황 카드는

종교, 자비로움, 직감, 원칙과 규칙의 구속, 정신적인 지주, 인도적 처사, 체면 

같은 키워드들을 떠오르게 해요.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과 관련해서 정방향의 교황 카드는 안정적인 수익 증대를 의미합니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조금씩이라도 수익이 늘어나서 안정을 찾을 것 같군요.
하지만 지출이 더 많이 늘어나면 안 되겠죠.
어쩌면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더라도 적당히 거절하는 게 필요할지도-
베푸는 것도 본인을 챙기면서 해야죠.

 

 

연애를 염두에 두고 뽑았다고요?

 

사랑과 관련해서 정방향의 교황 카드는 교감이 되는 연인을 의미합니다.
활활 불타오르는 사랑보다는 정신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사이로 발전할 연인이 나타나겠어요.
아직 솔로라면 마음이 있었던 이성 동료에게 슬쩍 도움을 요청해 보면 어떨까요.
인연이 어디에 있을지, 언제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일을 염두에 둔 경우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일과 관련해서 정방향의 교황 카드는 정신적인 교류와 명예를 의미합니다.
인정을 받고 명성이 높아지겠군요.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곧 좋은 소식이 들릴 듯-
일을 하는 파트너들과 정신적인 교류도 챙기도록 하세요.
무엇보다 인간관계가 우선이니까요.
좋은 기회를 소개받을 수 있으니, 상사나 동료들이 부르는 자리에도 가능한 참석하고요.

 

 

이번엔 역방향을 한번 볼까요?

 

역방향의 교황 카드

 

이미지에서 읽을 수 있는 느낌은 정방향과 별다를 게 없어요.

 

"권위를 보여주는 높은 모자와 삼중 십자가.

인간 사회에 정신적인 귀감인 교황은 엎드린 신부들을 축복하죠.

영적인 무언가를 떠올릴 수밖에 없어요.
도덕과 관습을 따른다면 질서가 유지되면서 모두 무사평안할 수 있을 것만 같군요."

 

하지만 반대 방향.

 

엎드린 신분들은 오히려 교황 위에서 그를 능멸할 것 같고,

권위의 상징인 모자와 십자가는 언제 추락할지 위태롭기만 하군요.

도덕과 관습을 무시하거나, 신뢰를 저버리고 그에 따르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 걸까요?

 

그래서 역방향의 교황 카드는 

사이비, 속임수, 거짓말, 원칙을 벗어남, 정신적인 이용, 비인도적인

같은 키워드들이 떠오르게 해요.

 

 

이런 키워드를 고려해서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과 관련해서 역방향의 교황 카드는 허황된 약속과 기회의 지연을 의미합니다.
돈 빌릴 일이 있나요?
되도록 부탁을 미루는 게 좋겠어요.
괜히 자존심만 다칠 테니까.
이런 날 생각없이 한턱 내겠다고 약속하진 않겠죠?
돌려받아야 하는 돈이라면 아예 빌려주지 마세요.
빌린 사람은 발 뻗고 자는데 나만 전전긍긍, 말 못할 스트레스를 받을 테니까.

 

 

연애를 염두에 두고 뽑았다고요?

 

사랑과 관련해서 역방향의 교황 카드는 상처, 속임수를 의미합니다.
이런!
좋아야 하는 데이트에서 서로 체면이 깎이고 마음이 상할 것만 같군요.
이런 날은 차라리 데이트를 미루는 게 나을지도-
솔로라면 오히려 다행이에요.

 

 

일을 염두에 둔 경우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일과 관련해서 역방향의 교황 카드는 사기, 신뢰의 추락, 스트레스를 의미합니다.
이런 날은 세상에 믿을 놈이 하나도 없다는 느낌이 들지도-
믿었던 친구의 배신, 신뢰했던 동료에 대한 실망이 이어지는 하루가 될 수도 있어요.
이런 날은 본인 스스로도 가능한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중요한 미팅이나 회의가 있다면 다른 날로 미루는 건 어떨까요?
미룰 수 없다면 철저하게 준비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이렇게 타로카드로 가볍게 운을 알아볼 때는 카드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며 기운을 느껴보면 된답니다.

굳이 멀리 있는 타로 카페를 찾아갈 필요 없이 말이죠.

 

친절한 운세 하루라면 더 손쉽게 하루를 점쳐볼 수 있겠죠?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isollab.app.product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