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

계사일주 분들의 타고난 기질은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옹달샘의 이미지와 흡사합니다.

일이 많고 바쁘게 살아가겠군요.

원칙을 중요시 하지만 베풀줄 알고, 말이 많지 않은데도 처세를 잘 하고 활동적인 편입니다.

겉으로 부드럽고 느긋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야망을 숨기고 있어 출세욕과 권력욕도 강한 편이군요.

항상 이상향을 꿈꾸며 꾸준히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순수함과 비밀스런 구석도 엿보이는군요.

 

계사일주 이미지

 

 

대인관계

(인사가 만사라… 가장 중요한 기질이랍니다.)

 

항상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로 대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공감해주니 많은 사람들의 믿고 의지하려 하겠군요. 하지만 현실감각이 강해 관계 속에서 실리를 놓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맺고 끊음을 분명히 하는 면도 있겠습니다.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넓은 대인관계에도 불구하고, 깊은 관계로는 이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이겠군요.

 

권력과 재물에 대한 욕망이 강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부드러움 속에 위엄과 권위를 갖추고 있으며, 은근히 처세와 음주가무에 능하니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겠군요. 원칙을 중요시하며 스스로에게 엄격할 줄도 알고요.

 

이성에게 관심이 많군요. 관계를 잘 맺는 만큼 인기도 좋겠지만, 상대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연중에 상대의 조건을 중요시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상대를 만나면 서로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체면 때문에 명확히 말도 못하고요. 배우자운이 좋은 편이니, 신중하게 잘 시작하기만 하면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주의할 점

자신에게 엄격한 만큼 타인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경향이 있군요. 불같이 화를 내기보다는 부드럽게 타이르는 편이겠지만, 빈틈과 허점을 조근조근 찌르는 것이 오히려 상대를 더 옥죌 수도 있습니다. 자주 반복되다 보면 친절과 인정 속에 자리 잡은 자기중심적이며 계산적인 성향이 드러날 수도 있고요. 때로는 모른 척 넘어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스스로에 대한 과신이 독이 될 수 있겠군요. 자신에 대한 믿음이 크니 오히려 다른 사람들 말에 쉽게 현혹되는 거죠. 나한테 설마 거짓말 하겠어? 하는- 의외로 변덕스런 면이 있고요. 자칫하면 구설에 휘말리거나, 그 동안 쌓아놓은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학업과 직업적 성취

(좋다, 나쁘다 보다 자신에게 더 어울리는 일을 선택하고, 모자란 면을 노력으로 보충하는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머리가 좋고 활동적인데다, 계획성도 있으니 학업에서의 성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시험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나오거나,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당황하면서 유연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향이 좀 아쉽군요.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운이 있으니, 타지방이나 해외로의 유학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매사에 치밀하며, 추진력이 좋고, 활동적이니 업무에서의 성과도 좋겠군요. 자기 원칙에 충실하고, 업무 태도도 좋으니 조직에서의 신뢰도 클 것 같고요. 게다가 바른 생활 속에 감추어진 능란한 처세술까지 있어서 승진도 빠르겠어요.

 

문제는 지나친 계획성과 완벽주의 성향입니다. 계획이 어긋났을 때의 임기응변이나 유연성이 부족한데다,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해 초조해지고 여유가 없어질 수 있으니까요. 실패할 확률이 낮지만, 실패를 되돌릴 역전의 힘도 부족한 거죠. 따라서 자기 사업보다는 큰 조직에서 활약하는 것이 좀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찰력이 좋으니 일인지하만인지상의 참모 역할에 안성맞춤이군요. 재물운이 있는 편이며 들어온 돈을 착실하게 관리할 줄도 알고요.

 

 

어울리는 직업

 

어떤 조직이나 사업에도 잘 적응할 걸로 보입니다. 원칙을 중요시하고, 추진력이 좋으니 공무원이나 대기업의 관리직, 교육자 등이 어울리는군요. 역마의 기운이 있고, 처세술도 좋으니 외교관이나 무역업도 좋겠습니다.

 

자기 사업을 한다면 가능한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을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일이 좋겠군요.

 

 

 

첨언

일에 있어서도 자기 과신과 얇은 귀로 인한 변덕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괜히 남의 말에 현혹되어 무리한 일을 쉽게 벌였다가, 평생의 금자탑을 발로 차버릴 수 있으니까요. 항상 성실하고 원칙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끝까지 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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