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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야기196

태어난 월로 보는 연애 스타일- 축(丑, 2)월생 “변하지 않는 은근한 사랑” 축월생들은 대체로 꾸준한 노력파에요. 겨울이 끝나가긴 하지만 봄은 아직. 맘을 놓기는 좀 그런 거죠. 계획한 대로 밀고나가는 우직함이 돋보이고, 매사에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요. 약간 고지식한 면도 엿보이고. 이런 스타일이니 연애도 살짝 보수적이고 신중할 수밖에 없죠. 처음에는 감정 표현도 서투르게 마련이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구보다 자신을 활짝 열어 보일 거예요. 자신을 열고 편안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니, 자연스럽게 이해심이 많고 따뜻한 이성을 더 선호하는 편이죠. 한마디로 은근한 사랑을 지향. 평소에도 약간 눈치를 살피는 스타일이니, 섹스에 있어서도 상대방의 만족감이 중요해요. 어쩌면 상대가 만족한 만큼만 자신도 만족한다고 느낄지도- 당연히 관계 중에도 상대와의 교.. 2020. 9. 15.
태어난 월로 보는 연애 스타일- 자(子, 1)월생 “사랑도 승부!!!” 혹한의 계절에 태어난 자월생은 대체로 자기주장이 강하고 승부근성이 있어요. 환경이 그러니 만큼 뭔가 양보하는 순간 추운 길바닥에 내앉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잠재해 있는 걸까요? 지는 걸 싫어하니 무슨 일이든 확실하게 해내는 편이지만, 그 만큼 마음이 바쁘고 급하게 마련이죠. 목표를 정하고 달리는 동안에는 항상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는 것처럼 여유가 없어요. 이런 성향이니 연애보다는 일이 우선일 수밖에 없죠. 어쩌면 연애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자만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을지도- 사랑을 할 때도 각자 영역을 지키기를 바라는 편이에요. 하지만 한번 꽂히면 불꽃같은 사랑도 마다하진 않을 듯- 당연히 다분히 독립적이며 대화가 잘 통하는 이성을 선호합니다. 승부욕이 강한 만큼 섹.. 2020. 9. 14.
연남동 최사장네 - 최고의 닭볶음탕 오늘 소개할 맛집은 닭집인데요.. 이집 이전에 닭요리가 정말 맛있다고 느낀 집이 딱 한군데 있었는데요. 바로 종로에 있는 백부장. 닭한마리를 정말 맛있게 하는 집이죠. (사실 유명한 토속촌이라든가, 성북동의 누룽지 닭백숙 등은 유명세에 비해 그렇게 맛있지 않죠. 그래도 누룽지 닭백숙은 예전에는 훌륭했는데 최근에는 좀 맛이 가벼워져버렸습니다. ㅠ.ㅠ) 여튼 오늘 소개할 곳은 '최사장네'라는 곳입니다. 범 홍대입구 언저리라고 할 수 있는 연남동 파출소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죠. 백부장에 이어 최사장. 왜 맛난 닭집은 이러 이름이 붙는 건지... 부장보다 사장이 높으니 더 맛있는건가? 라는 질문부터 떠오르지만 주종목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는 별 의미가 없어요. 닭한마리라는 단일 메뉴를 파는 백부장집에 비해 최사.. 2020. 9. 11.
광흥창 갯배 - 진짜 신선한 회를 먹고 싶다면 가야할 곳 오늘 소개할 맛집은 '갯배'라는 곳입니다. 이번엔 홍대입구역이 아니라 조금, 살짝 떨어진 광흥창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이니,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상수~연남동 벨트로 2차를- 이름만 들으도 아 횟집이겠구나 싶죠. 앉으면 그냥 이런저런 신선한 해산물이 차례차례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집들이 꽤 여러곳 있죠. 이집에서 멀지 않은 서강대교 밑의 마차횟집, 신길동의 막내횟집, 포이동의 삼다도 등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곳들을 모두 한때 단골처럼 드나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이곳 갯배가 원탑입니다. 양은 제일 적을 것 같지만 적어도 맛만은 말이죠. 이곳에 가면 사진 찍을 분위기도 아니고, 차례대로 나오는 맛난 것들을 먹어치우기 바빠서 사진을 찍진 못한 관계로 빌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ㅠ... 2020. 9. 10.
주역 64괘 - 곤위지(坤爲地) 해석 "곤위지(坤爲地) -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포용력" "땅은 만물을 수용하고 자라게 합니다. 그렇게 많은 일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다면 일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군요.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기란 쉽지 않죠.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도 있고, 품을 수 없는 미운 사람도 있게 마련. 하지만 그걸 수용하지 못하면 약간의 곤란함과 괴로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런 해석과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관심사를 점쳐보면 되는 거죠. 곤坤 괘는 받아들임, 포용, 베푸는 마음, 작은 곤란함 같은 키워드들을 떠오르게 해요.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운과 관련해서 곤坤 괘는 짠물 보상, 준 만큼 받음 등을 의미합니다. 노력한 만큼, 딱 그 만큼만 수익이 생기겠군요. 손에 .. 2020. 9. 9.
주역 64괘 - 지산겸(地山謙) 해석 "지산겸(地山謙) - 겸손한 태도가 상책" "산을 깎아 평지로 만드는 형국입니다.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좋겠군요. 몸을 낮추지 않으면 산처럼 깎여나갈 수 있으니까요. 특히 대인 관계에서는 더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그 동안의 관계를 망쳐버릴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이성 문제라면 더더욱- 남는 것이 있다면 기쁜 마음으로 나누는 것이 운을 좋게 만드는 길입니다. 분수를 지키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이런 해석과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관심사를 점쳐보면 되는 거죠. 겸謙 괘는 겸손, 분수, 절제, 말과 행동 조심, 조신한 이성 관계 같은 키워드들을 떠오르게 해요.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운과 관련해서 겸謙 괘는 조금씩 형편이 나아짐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2020. 9. 9.
주역 64괘 - 지수사(地水師) 해석 "지수사(地水師) - 모이는 사람, 치열한 경쟁" "사람들이 모이면 그 만큼 큰 힘을 발휘하겠지만, 경쟁도 치열해집니다. 더구나 모인 사람들 사이의 지휘 체계가 무너진다면 폭동으로 이어지기 십상이죠. 어떻게 경쟁해 나가고, 지휘 체계를 만들어갈지가 관건이로군요. 현명함, 중립적인 태도, 사람들과의 화합이 모두 중요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군요." 이런 해석과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관심사를 점쳐보면 되는 거죠. 사師 괘는 모임, 경쟁, 질서, 시스템 구축, 중립적인 태도 같은 키워드들을 떠오르게 해요.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운과 관련해서 사師 괘는 공익 우선, 공적인 지출 등을 의미합니다. 벌어들이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지출. 특히 개인적인 소비가 아니라.. 202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