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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야기196

정관, 편관 (관성) 사주팔자 간지 중에서 내 일간을 극하는 기운을 관성이라고 불러요. 나를 극하면 관성(정관, 편관), 반대로 내가 극하면 재성(정재, 편재)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내 일간이 불이라면 물이 관성이 되는 거고, 금이라면 불이 관성이 되는 거죠. 아래의 표처럼 말이죠. 일간의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관성이 되는 오행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 관성은 주로 명예, 지위, 리더십, 카리스마 같은 단어들,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나 영향과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 관성이 잘 자리잡고 있으면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는데 유리하거나, 시험에 강한 편이라고 봅니다. 사회적 지위가 아니더라도 어려서부터 골목대장을 하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두목 역할을 하는 스타일인 거죠. 그러니 잘못된.. 2020. 8. 10.
홍대입구 언저리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정성 - 윤서울 제일 먼저 소개할 곳은 '윤서울'이라는 곳이에요. 정말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대접받으면... 뭐랄까, 등쪽에서 따뜻한 소름 같은 게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질 때가 있죠. 윤서울의 음식을 서빙 받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거기다 맛있는 술까지 곁들여지면 끝장이죠. (그런 탓에 거의 2달이 넘게 매주 출석하고 있네요.. 술값이..ㅠ.ㅠ) 윤서울은 주인장 쉐프 혼자서 한실-일식-프렌치가 잘 조화된 음식을 눈앞에서 일일이 만들어서 내어줍니다. 메뉴랄게 따로 없고 주는 데로 먹는 소위 오마카세 스타일- 바로 이런 식의 요리가 나와요. 이런 요리들(갈 때마다 요리가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소개한 것들이 없을 수도 있고, 새로운 게 있을 수도 있어요)과 함께 아주 다양한 전통주들.. 2020. 8. 8.
식신, 상관 (식상) 사주팔자 간지 중에서 내 일간이 생해주는 기운을 식상이라고 불러요. 나를 생해주면 인성(정인, 편인), 내가 생해주면 식상(식신, 상관)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내 일간이 나무라면 불이 식상이 되는 거고, 물이라면 나무가 식상이 되는 거죠. 일간의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식상이 되는 오행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목(木) 식상은 주로 언어나 의식주, 그리고 자식과의 관계나 영향과 관련이 있어요. 식상이 잘 자리잡고 있으면 의식주가 여유롭고, 말이나 스타일을 통해 스스로를 잘 표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글을 잘 쓰거나, 말을 잘 하는 사람들 중에는 식상이 발달한 분들이 많아요. 개성을 잘 드러내도록 옷을 잘 입는 분들도 많고요. 자식복이나 자식과의 관.. 2020. 8. 6.
편인, 정인 (인성) 사주팔자 간지 중에서 내 일간을 생해주는 기운을 인성이라고 불러요. 내가 생해주면 식상(식신, 상관), 나를 생해주면 인성(정인, 편인)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내 일간이 나무라면 물이 인성이 되는 거고, 불이라면 나무가 인성이 되는 거죠. 일간의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인성이 되는 오행 수(水)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인성은 주로 공부나 문서, 그리고 어머니와의 관계나 영향과 관련이 있어요. 인성이 잘 자리잡고 있으면 총명하고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는 거죠. 공부는 꼭 학교 공부가 아닐 수도 있어요. 다른 분야에서도 배우는 걸 곧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어머니와의 관계가 돈독하거거나, 혹은 인생에 있어서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걸로 보기도 .. 2020. 8. 5.
비견, 겁재 (비겁) 비견(比肩)과 겁재(劫財)는 사주 팔자에서 내 일간과 같은 오행에 해당하는 천간과 지지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비견은 음양이 같은 것, 겁재는 음양이 다른 것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사주가 있다면, 일간인 경금과 같은 오행인 금속에 해당하는 간지가 비견과 겁재가 되겠죠. 경금이 양(+)인데, 윗줄(천간)에 있는 신(辛)금은 음(-)이니까 겁재가 되겠죠. 반면 아랫줄(지지)에 있는 신(申)금은 양(+)이니 비견이 되는 겁니다. 비견과 겁재의 작용 비견과 겁재는 사주에서 어떤 작용을 하게 될까요? (비견과 겁재는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비슷한 작용을 해요.) 같은 오행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주변에 비슷한 사람이 많으면 아무래도 대인관계가 좀 더 좋아질 수밖에.. 2020. 8. 4.
육친(六親) 사주팔자를 볼 때는 나를 상징하는 일간을 중심으로 나머지 것들이 어떤 관계인가를 살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사주를 타고난 분이라면, 일간이 계(癸)수가 되겠죠. 기본적으로 음(-)인 물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이란 뜻이죠. 그렇게 두고 일간에 해당하는 계(癸)수와 나머지 글자와의 관계를 육친이라고 부릅니다. 육친에는 비겁(비견/겁재), 식상(식신/상관), 재성(편재/정재), 관성(편관/정관), 인성(편인/정인)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육친인데 왜 여섯 개가 아니고 다섯 개냐고요? 관계의 숫자를 셀 땐 나를 빼먹기 쉽죠. 다섯 가지 관계에 나를 포함시켜서 육친이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위의 사주를 다시 한번 볼까요? 비겁은 일간과 같은 오행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 음양이 같으면 비견, 음양이 다른.. 2020. 8. 3.
황제(Emperor) 카드 - 재물운, 애정운, 직장운 야심과 통솔력, 그리고 최고의 권력 "갑옷을 입고 근엄하게 옥좌에 앉아 있는 황제는 그 나라 최고의 권력자이죠. 실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그 자리에 오른 황제는 인간 사회의 리더이자 통솔자입니다. 옥좌의 양머리는 12성좌 중 한 자리인 양자리를 나타내며, 야심, 투쟁심, 리더십을 상징합니다." 이런 그림의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관심사를 점쳐보면 되는 거죠. 정방향의 황제 카드는 권세, 권위, 권력, 명예를 지켜내는, 재물의 정복, 강력한 힘, 부성애, 남편 같은 키워드들을 떠오르게 해요. 아무래도 여황제 카드와 대비되죠. 하루의 재물운을 예상해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재물과 관련해서 정방향의 황제 카드는 최고조에 다다른 금전운을 의미합니다. 이익이 눈앞에 있으니 어서 낚아채야 해요. 혹시나 기회를 ..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