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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 육친

비견, 겁재 (비겁)

by 매니저 '하츠와 루리' 2020. 8. 4.

비견(肩)과 겁재(財)는 사주 팔자에서 내 일간과 같은 오행에 해당하는 천간과 지지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비견은 음양이 같은 것, 겁재는 음양이 다른 것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사주가 있다면, 일간인 경금과 같은 오행인 금속에 해당하는 간지가 비견과 겁재가 되겠죠.

경금이 양(+)인데, 윗줄(천간)에 있는 신(辛)금은 음(-)이니까 겁재가 되겠죠.

반면 아랫줄(지지)에 있는 신(申)금은 양(+)이니 비견이 되는 겁니다.

 

비견/겁재 예시

비견과 겁재의 작용

 

비견과 겁재는 사주에서 어떤 작용을 하게 될까요?

(비견과 겁재는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비슷한 작용을 해요.)

같은 오행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주변에 비슷한 사람이 많으면 아무래도 대인관계가 좀 더 좋아질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비견과 겁재는 주로 대인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친구, 동료, 선후배, 형제 자매 등등 같은 세대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 힘이 발현됩니다.

 

비견과 겁재가 적당히 잘 갖추어져 있으면 대인 관계가 무난하고 원만하다고 보는 거죠.

 

또하나 비견과 겁재는 자신과 같은 오행인 만큼 자존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기 확신이나 주장, 스스로에 대한 애정 같은 것들이죠.

비견과 겁재가 발달하면 주로 신강한 사주에 해당하고, 대체로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자존감이 높습니다.

 

비견/겁재의 발달

 

그런데 비견과 겁재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어떻게 될까요?

자기 주장은 똥고집이 되고, 자기애는 이기심이 되기 쉽겠죠.

자칫하면 독불장군 스타일이 되어서 대인관계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폼생폼사 하니 괜한 곳에 돈을 쓰느라 낭비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주변에 비슷한 사람이 너무 많이 모이면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여서 피곤해질 수도 있다는-

 

비견/겁재의 부족

 

반면 비견과 겁재가 너무 없으면?

쉽게 반대의 상황을 예상할 수 있죠.

자신감 결여에 자존감은 바닥.

그런 사람이 사랑받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찾아온 기회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버릴 가능성이 크고-

 

해결책은?

 

다른 육친도 마찬가지지만 비견과 겁재는 특히나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견과 겁재가 과하다면 어떻게든 자존심을 조금 내려놓고 손해보는 듯이 사는 태도가 필요하고,

부족하다면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사랑하는 훈련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적절한 용신에 해당하는 오행을 가까이 하는 것도 괜찮고요.

예를 들어 목 일간인 사람이 비견/겁재가 지나치다면 화 기운을 가까이 해서 자기 기운을 좀 배설시키는 것이 좋고, 

반면 너무 약하다면 수 기운을 가까이 해서 기운을 강화시키는 거죠.

 

뭐가 뭔지 헷갈리나요?

걱정마세요.

친절한 운세 '하루'가 해결해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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