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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79

양인살(羊刃煞) - 양날의 검 양 羊, 칼날 刃, 다스릴 煞. ‘양을 베는 칼’을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칼은 언제나 양면성이 있죠. 다른 사람을 해칠 수도 있고 나를, 혹은 내가 아끼는 무언가를 지킬 수도 있습니다. 양인살도 그렇습니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어떤 분야든지 최고가 될 수 있는 기본 자질을 타고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와 같은 치열한 경쟁 시대에는 자신을 지키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의지력이 강해 어떤 역경도 곧잘 이겨냅니다. 그만큼 강한 자존심과 엄청난 집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양날의 검은 항상 반대로도 작용합니다. 너무 강한 성정 탓에 독선적인 경향이 있는 거죠. 똥고집과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인해 괜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적을 만들 수도 있고요. 운이 나쁜 쪽으로.. 2020. 7. 28.
백호대살(白虎大煞) - 강력한 힘 흰 白, 호랑이 虎, 큰 大, 다스릴 煞. ‘하얀 호랑이를 다스리는 큰 힘’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그런데 백호대살은 다른 살과 달리 죽일 殺 자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만큼 그 힘이 강하다는 뜻이겠죠. 죽일 살로 해석한다면, ‘백호를 죽이는 힘’ 혹은 ‘백호에게 물려 죽는 기운’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해석이 이런 만큼 백호대살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호랑이를 다스리거나 죽일 만큼 강력한 힘이니, 잘 발휘하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큰 일을 이룰 수 있고, 잘못 발휘되면 가까운 사람이나 본인 스스로를 해칠 수 있는 힘인 거죠. 물론 어떤 살도 그것이 누군가를 해치거나, 큰 성공을 가져오는 극단적인 힘을 발휘할 만큼 강력하지는 않습니다. 백호대살은 확률적으로 7/60, 즉 우리나라에만 600만 명 가까.. 2020. 7. 28.
도화살(桃花煞) - 치명적인 매력 복숭아 桃, 꽃 花, 다스릴 煞. ‘복숭아 꽃을 다스린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복숭아 꽃과 같은 아름다움을 다스린다는 뜻이죠.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가 연상되는 기운입니다. 화개살의 내적인 화려함과는 달리 도화살은 다분히 외적인 아름다움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관장하는 기운이니, 도화살은 주위를 끌어당기는 강력한 힘과 매력,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도화살이 있으면, 외모가 호감형이거나, 다방면에 재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주위의 시선을 끌고,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크겠죠. 옛날에는 여성의 경우, 이성에게 인기가 있거나 재능이 있으면 밖으로 나돌기 쉽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였지만, 시대가 바뀐 지금은 전혀 다르죠. 인기가 많고, 호감을 주기 때문에 무슨.. 2020. 7. 28.
귀문관살 - 뛰어난 영적 역량 귀신 鬼, 문 門, 관계(빗장) 關, 총괄할 煞. 즉, ‘귀신의 문과 관련된 것들을 총괄한다’ 혹은 ‘귀신의 문에 걸린 빗장을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영적인 역량이 뛰어나다는 뜻이죠. 쉽게 말하면 남들보다 꿈이 잘 맞다든가, 슬픈 예감이 틀린 적이 없다든가 하는 것이죠. 타고난 역량이란 측면에서 본다면 창의력, 직관력, 순간적인 집중력 같은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예술가적 기질을 타고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천재적인 예술가들의 그림이나 음악, 연기 등을 접할 때, 흔히 귀기가 느껴진다고 하는 표현을 쓰는 것과 관련되어 있죠. 옛날처럼 예체능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천시하던 때라면 모를까, 지금처럼 그들이 셀럽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대에는 어쩌면 가장 빛나는 행운.. 2020. 7. 28.
갑술일주 - 성격, 대인관계, 재물운, 직업운 갑술일주에 비견격을 타고난 분들의 기질은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봄철 황무지 위에 우뚝 솟은 큰 나무와 비슷합니다. 위엄과 품위, 강인한 생명력이 연상되네요. 독립심과 책임감이 강하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최선을 다하는 편이죠. 타인의 간섭과 통제를 싫어하고, 매사에 조심스러워요. 그런 만큼 실수가 적고 유연성이 있습니다. 대인관계 (인사가 만사라… 가장 중요한 기질이랍니다.) 본인과 비슷한 친구나 동료가 주변에 많은 편이고, 혼자 있는 것보다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네요. 리더십도 있어서 대인관계를 잘 이끌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말하는 걸 좋아하고, 그 만큼 말솜씨도 타고났네요. 붙임성도 있고 상대방의 의중을 잘 간파하니, 사람을 다루는 수완을 타고났군요. 하지만 이런 장점.. 2020. 7. 27.
오행의 상관관계 - 극(剋) 지난 번 글에서는 나무, 불, 흙, 금속, 물의 오행들이 서로 생(生)하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번엔 서로 극(剋)하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항상 으르렁거리고 서로 이겨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 두 사람은 상극(相剋)이야." 라는 표현을 하곤 하죠. 사람간의 표현처럼 오행의 극하는 관계도 이겨먹는 관계를 말합니다. 나무를 극하는 오행은 뭘까요? 얼핏 생각하면 불이 나도 나무를 태워먹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리니, 화나 수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없으면 나무가 살 수가 없고, 빛(불)이 없으면 나무가 광합성을 할 수가 없죠. 그러니 나무를 반드시 극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칼이나 도끼, 톱 같은 금속은 어떨까요? 많은 경우 금속 제품은 나무를.. 2020. 7. 27.
최강 궁합 - 하루의 특장점 2 루리는 운세 중에서도 궁합을 제일 잘 봐요. 루리는 두 사람의 사주를 비교 분석해서 아래처럼 6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진 궁합을 봐줘요. 루리가 봐주는 하루의 최강 궁합 샘플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만하면 궁합 종결자라고 부를만 하지 않나요? ^^ ps. 당연한 말이지만, 위에 있는 이름들은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들입니다.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