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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과 육친

오행의 상관관계 - 극(剋)

by 매니저 '하츠와 루리' 2020. 7. 27.

지난 번 글에서는 나무, 불, 흙, 금속, 물의 오행들이 서로 생()하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번엔 서로 극(剋)하는 관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항상 으르렁거리고 서로 이겨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 두 사람은 상극(相剋)이야."

라는 표현을 하곤 하죠.

 

사람간의 표현처럼 오행의 극하는 관계도 이겨먹는 관계를 말합니다.

나무를 극하는 오행은 뭘까요?

얼핏 생각하면 불이 나도 나무를 태워먹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리니, 화나 수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없으면 나무가 살 수가 없고, 빛(불)이 없으면 나무가 광합성을 할 수가 없죠.

그러니 나무를 반드시 극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칼이나 도끼, 톱 같은 금속은 어떨까요?

많은 경우 금속 제품은 나무를 베거나 깍거나 갈거나 하는 일에 사용됩니다. 그래서 나무를 극하는 오행은 금(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불에게는 물이, 금속에겐 불이, 흙에겐 나무, 물에게는 흙이 그것을 극하는 관계가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오행의 상관관계 - 극(剋)

이렇게 극하는 관계는 내 사주팔자 안에서도 작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궁합으로 작용하고, 매일매일에서는 하루의 운으로 작용하기도 해요.

 

우선 자신의 사주팔자 안에서의 관계는 이렇게 극하는 기운을 관성이라고 불러요.

그러니까 나무 입장에서는 금속이 관성이 되는 거고, 불의 입장에서는 물이 관성이 되는 거죠.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관성이 되는 오행 금(金) 수(水) 목() 화(火) 토(土)

 

관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쪽으로 => 관성

 

 

반대로 사주팔자 간지 중에서 내 일간이 극하는 기운을 재성이라고 불러요.

그러니까 내 일간이 불이라면 금이 재성이 되는 거고, 물이라면 불이 재성이 되는 거죠.

아래의 표처럼 말이죠.

 

일간의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관성이 되는 오행 토(土) 금(金) 수(水) 목() 화(火)

 

재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족으로 => 재성

 

 

어렵다고요?

이렇게 IT 기술이 발전하고, AI가 어쩌고 하는 시대에 역술가가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이걸 일일이 공부하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사실 역술가가 되려 한다고 해도, 이걸 외우고 있을 필요는 별로 없어요.

어차피 이런 계산은 컴퓨터가 알아서 해주니까요.

더구나 친절한 운세 "하루"를 이용하면 풀이까지 알아서 해주니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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